분류 전체보기37 홈런과 장타율은 왜 다른 선수를 가리킬까 ⚾ 홈런 수와 장타율, 같은 방향을 보지 않는다홈런 수 담장을 넘긴 타구의 총 개수. 많을수록 강한 타자처럼 보인다장타율 타수 대비 총 루타 수. 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반영한다차이 홈런이 많아도 타수가 많고 단타 비중이 높으면 장타율은 낮아질 수 있다홈런과 장타율은 왜 다른 선수를 가리킬까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해설위원이 홈런 수와 장타율을 따로 언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처음에는 두 숫자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것 같습니다.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라면 장타율도 당연히 높아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 기록표를 보면 홈런 수와 장타율이 엇갈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나옵니다. 삼성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이 차이를 처음 의식하게 된 건, 홈런이 없는 날인데도 타선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기가 반복.. 2026. 5. 28. 스트라이크존이 달라진다는 게 무슨 뜻일까 ⚾ 스트라이크존을 둘러싼 변화심판 판정 시대 - 같은 공도 구심의 시야와 기준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었다ABS 도입 이후 - 공의 위치값을 추적해 볼과 스트라이크를 자동 판정한다현재의 쟁점 - 판정 논란은 줄었지만, 선수와 팬이 체감하는 존의 느낌은 여전히 남아 있다스트라이크존이 달라진다는 게 무슨 뜻일까야구에서 스트라이크존은 단순한 네모 상자가 아닙니다.투수에게는 승부할 수 있는 공간이고, 타자에게는 배트를 낼지 참을지를 결정하는 기준입니다. 그래서 팬들이 오늘 존이 넓다 낮은 공을 안 잡아준다 바깥쪽이 후하다라고 말할 때는 단순한 불만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그날 경기에서 투수와 타자가 어떤 기준 안에서 싸우고 있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이 달라진다는 말은 규칙 자체가 매 경기 바뀐.. 2026. 5. 27. 마운드 방문은 왜 경기 흐름을 끊는 작전일까 ⚾ 마운드 방문은 잠깐 멈추는 작전입니다방문 전 - 투수의 제구, 표정, 경기 흐름이 흔들린다방문 중 - 포수나 코치가 다음 승부 기준을 다시 맞춘다방문 후 - 바로 다음 공에서 방문의 의미가 드러난다마운드 방문은 왜 경기 흐름을 끊는 작전일까야구에서 마운드 방문은 생각보다 짧습니다.포수나 코치가 올라가 몇 마디를 나누고 다시 내려오면 끝입니다. 그런데 그 짧은 시간이 경기 흐름을 바꿀 때가 있습니다.투수가 볼넷을 내주고, 안타가 이어지고, 상대 더그아웃의 분위기가 살아나는 순간에는 공 하나를 던지기 전의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운드 방문은 투수를 혼내러 가는 장면이 아닙니다.흔들린 투수의 생각을 단순하게 만들고, 상대 공격 흐름을 잠시 멈추고, 다음 타자와의 승부 기준을 다시 맞추는 장면에 가깝.. 2026. 5. 26. 타순은 왜 경기 흐름에 따라 다르게 보일까 ⚾ 타순은 단순한 순서가 아닙니다상위 타순 — 출루와 연결로 공격의 문을 연다중심 타순 — 장타와 해결 능력으로 점수를 만든다하위 타순 — 공격 이닝을 다시 이어주는 숨은 연결고리가 된다타순은 왜 경기 흐름에 따라 다르게 보일까야구에서 타순은 단순히 1번부터 9번까지 타자를 줄 세우는 일이 아닙니다.벤치는 선수의 최근 타격감, 출루 능력, 장타력, 작전 수행 능력, 상대 투수와의 상성까지 보고 그날의 타순을 정합니다. 저는 타순을 볼 때마다 그날 벤치가 어떤 경기 흐름을 그리고 있는지가 보인다고 느낍니다.누가 공격의 문을 열고, 누가 연결하고, 누가 해결해야 하는지 타순 안에 이미 어느 정도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같은 선수라도 어느 타순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역할이 달라집니다.1번에 있으면 출루가 .. 2026. 5. 26. 중견수는 왜 외야 수비의 중심으로 불릴까 ⚾ 중견수가 보는 세 방향왼쪽 — 좌중간 타구와 좌익수 뒤쪽 백업오른쪽 — 우중간 타구와 우익수 뒤쪽 백업뒤쪽 — 가장 깊은 외야 공간과 장타성 타구 판단중견수는 왜 외야 수비의 중심으로 불릴까야구에서 외야수는 보통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나뉩니다. 겉으로 보면 각자 자기 위치만 지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기에서 중견수의 역할은 조금 다릅니다. 중견수는 단순히 가운데 서 있는 외야수가 아닙니다. 좌중간과 우중간 타구를 모두 봐야 하고, 좌익수와 우익수 뒤쪽 백업도 들어가야 하며, 깊은 장타성 타구까지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중견수를 볼 때마다 외야 수비의 중심이라는 말이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이라고 느낍니다. 좌익수와 우익수도 당연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중견수는 양쪽을 모두 봐야 하고 움직이는.. 2026. 5. 25. 견제구는 왜 주자를 묶는 심리전일까 ⚾ 견제구가 하는 일주자를 잡는 공 — 리드가 큰 주자를 아웃시키려는 목적주자를 묶는 공 — 리드폭과 스타트 타이밍을 줄이는 목적핵심 — 견제구는 공 하나로 주자, 투수, 타자의 심리를 동시에 흔드는 장면입니다.견제구는 왜 주자를 묶는 심리전일까야구를 보다 보면 투수가 1루나 2루로 계속 견제구를 던지는 장면이 나옵니다.처음에는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을 던져야 할 곳은 타석인데, 왜 자꾸 주자 쪽으로 공을 던지는지 의아할 때도 있습니다. 저도 경기를 보면서 투수가 연속으로 몇 번씩 견제구를 던질 때 관중석에서 야유가 나오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경기 흐름이 끊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견제구는 단순히 시간을 끄는 공이 아닙니다. 발 빠른 주자의 리.. 2026. 5. 25. 이전 1 2 3 4 5 ··· 7 다음